Ender3를 이용하신 분들이라면 X, Y, Z 방향으로 움직일 때마다 나오는 노랫소리(?)를 아실 겁니다.
삐리리리 삐리리 리리~ (저 작동하고 있어요!!라고 알리는듯한 소리입니다)
이 소리가 매우 거슬려서 없애주기 위해 보드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BIGTREETECH 사의 SKR-Mini E3 보드입니다
저는 샵마니사 에서 택포 49,000원에 구입했습니다
해외직구를 이용하면 더욱 저렴히 구입할 수 있으나 시간이 좀 걸려서 포기했습니다
흔히 저소음 보드레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보드의 장점이 Ender3에 장착할 시 따로 펌웨어 작업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보드만 교체하면 바로 적용이 된다는 것이죠
오리 장난감을 구입하니 보드가 왔군요!!
구성품으로는 오리 장난감, 홍보용 카드(?), USB mini B타입 케이블, 방열판, 보드와 마이크로 SD카드가 있습니다
마이크로 SD카드의 용량은 128MB입니다 처음에 128GB로 보고 당황했었는데 G가 아니고 M이었습니다
매우 적은 용량으로 보이시겠지만 맞습니다 그래도 3D 프린터용으로 사용하시기에는 충분한 용량입니다
보드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우선 보드가 장착되어 있는 부분의 뚜껑을 따줍니다
전면부 2개의 나사와
배드를 앞으로 땅기시면 보이는 후면부 1개의 나사를 풀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쉽게 뚜껑을 여실 수 있습니다
짜란
보드 교체가 복잡해 보이지만 전혀 어렵지 않아요~
똑같이 연결해 주시면 되기 때문이죠~
다만 주의하실 점이 단 2가지가 있습니다
한 가지는 똑같이 보이는 케이블의 순서를 헷갈리지 말 것
저는 헷갈리지 않도록 똑같이 보이는 것 중 앞에 있는 것에 테이프를 붙여 구별했습니다
주의할 다른 한 가지는
저소음 보드에는 [파란색-노란색] 케이블의 위치와 [검은색-빨간색] 케이블의 위치를 바꿔서 연결할 것
이것만 주의하신다면 어려울 것은 크게 없습니다
연결된 케이블마다 글루건칠이 되어있어 좀 불편했습니다
교체한 후 모습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파란색-노란색] 케이블의 위치와 [검은색-빨간색] 케이블의 위치를 바꿔서 연결한 것 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린터의 LCD에 나오는 화면이 약간 바뀌었는데 크게 바뀐 게 아니라 상관은 없었습니다
처음 메뉴 화면에 들어가 보시면 밑에 사진처럼 화면이 뜰 겁니다
여기서 아래로 내리시면
print from media라는 항목이 나오는데 여기로 들어가시면 SD카드에 있는 파일을 출력하실 수 있습니다
소리를 한번 비교해 봅시다
교체 전
교체 후
비교하는 것은 헤드가 움직일 때 나오는 특유의 '삐리리리리~' 소리를 비교하여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소리 외의 소음은 팬의 소음입니다
영상에서는 크게 차이를 못 느끼실지 몰라도 실사용에서는 체감이 크게 됩니다
정말 팬소리밖에 안 들려요
다만 팬소리가 크네요
저소음 팬을 주문했으니 오는 데로 교체하여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3D 프린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nder3 저소음으로 만들기 4 (마지막) (1) | 2020.05.04 |
---|---|
Ender3 저소음으로 만들기 3 (저소음 팬 이용) (1) | 2020.04.29 |
Ender3 저소음으로 만들기 1 (출력물 이용) (0) | 2020.04.23 |